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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밥 백선생 닭한마리 일품 코스요리 / 1인 1닭 NO! 한마리로 온가족 푸짐하게 즐겨요.
    멀티 미디어/집밥 백선생 시즌3 2017. 6. 2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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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밥 백선생 닭한마리로 누리는 일품 코스 / 비법소스를 곁들인 푸짐한 닭한마리

       

    안녕하세요. 네모난 우주의 이야기꾼 두루입니다. 이번주 집밥 백선생의 주제는 닭이었습니다. 집밥교실에서는 닭을 주재료로한 몇가지 레시피를 소개했습니다. 닭으로 할 수 있는 요리는 무궁무진하지만 집에서 해먹어본 메뉴는 그다지 많지 않았을꺼에요. 닭볶음탕이나 닭백숙정도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닭한마리로 온가족이 즐기기엔 뭔가 부족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1인 1닭이 아닌 닭한마리로도 충분히 온가족이 푸짐하게 즐길수 있는 닭한마리 일품코스를 소개했습니다. 닭한마리를 가지고 온가족이 먹을 수 있는 것도 대단하지만 코스로 즐길수 있다니 기대되네요.

     



    먼저 닭 1마리를 물에 잘 씻어내고 깨끗하게 손질했습니다.



    오늘 준비한 닭한마리는 1kg 정도하는 10호 닭을 요리할 예정입니다.



    닭을 냄비나 솥에 넣고 물을 열컵 넣어줍니다.



    적당한 사이즈의 양파 1개를 큼직하게 썰어서 넣어요.



    대파 한대도 큼직하게 썰어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닭의 누린내를 잡아주기 위한 맛술 1/3 컵을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코스요리로 즐기는 오늘의 메뉴 닭한마리는 닭육수에 담긴 떡을 건저먹고 고기를 먹고 칼국수로 마무리 하는 요리랍니다.

    따라서 닭육수가 끓는 동안에 닭한마리와 함께 먹을 오늘의 요리에 들어갈 다른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감자 1개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대파 한대를 어슷썰어 준비합니다.

    닭한마리에 사리로 떡사리를 준비했는데요. 간이 잘배고 금방 먹을 수 있는 밀떡을 준비했습니다.

    평소 떡볶이를 즐겨먹는다면 넉넉히 떼어 놓습니다.

    마무리로 칼국수를 먹을 예정인데요. 그냥 닭육수에 먹어도 좋겠지만 오늘은 김치를 준비했어요.

    신김치를 물에 잘 헹궈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했습니다.



    이제 닭한마리를 찍어먹는 소스를 만들꺼에요.

    물한컵을 불에 올려 끓여줍니다.



    고춧가루 2큰술을 볼에 담아 놓습니다.



    준비했던 고춧가루에 뜨거운 물을 부어요.

    이게 물고추라는 건데요. 고춧가루가 얼마나 물에 잘 불어나느냐가 소스맛의 관건이랍니다.



    소스와 곁들일 양배추와 양파를 채썰어 줍니다.

    고깃집에서 먹는 것처럼 개인접시에 각자 담아놓습니다.

    간장양념도 만들어 줍니다.



    진간장 1/2컵

    설탕 1큰술


    식초 1/4컵

    물 1컵을 넣고

    잘 섞어주면 완성



    여기에 연겨자와 간마늘을 기호에 맞게 준비합니다.

    소스준비가 끝났으면 닭을 확인해 볼까요.



    닭이 잘 익은것 같아 보이네요. 저런 상태에서 10분정도 더 끓여 줄꺼에요.



    그 사이에 관절에 약간의 칼집을 넣어 속까지 골고루 익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제 닭을 통채로 끓여먹을 양푼에 옮겨 담아줘요.

    닭 한마리를 큼직하게 넣는것이 포인트!!



    준비한 감자와 밀떡을 주변에 놓아줍니다.



    닭을 건져낸 육수에는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이제 육수만 체로 걸러서 양푼에 담아줍니다.

    그 위에 어슷썬 대파를 얹어서 마무르한뒤 버너에 올려 줍니다.



    닭한마리는 만드는 과정보다는 먹는 과정이 더 중요하답니다.

    마치 샤부샤부처럼 먹으면서 단계별로 코스요리처럼 즐길 수 있답니다.



    먼저 닭을 가위로 잘라줍니다.

    속까지 잘 익은 닭은 가위로도 쉽게 뼈까지 자를 수 있어요.



    닭 한마리가 적다고 생각했다구요?

    잘라놓고 보니까 양이 많아졌어요. ㅋㅋㅋ

    어느새 냄비한가득이 되었네요.



    이제 떡과 고기를 찍어먹을 소스를 제조합니다.

    양배추&양파위에 간장소스 한국자 반정도를 넣구요.



    간마늘 살짝, 연겨자를 취향껏 넣어 줍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물고추를 3큰술 넣어줍니다.



    이렇게 찍어 먹기 좋은 닭한마리 소스가 완성됬습니다.



    푸짐한 건더기에 시원한 국물까지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떡과 고기를 소스에 푹 찍어서 먹어줍니다.

    양이 좀 모자르다 싶으면 밀떡을 추가해서 먹습니다.



    이제 어느덧 마무리 단계랍니다.

    아까 준비했던 신김치를 넣어주는데요.

    김치를 넣으면 시원했던 닭육수의 국물맛이 한번에 확 바뀌게 됩니다.

    이제 돌아갈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니까 담백한 국물이 좋은 분들은 좀 챙겨두셔야 겠네요.



    이제 칼국수 면을 넣고 물고추 다섯 큰술을 넣습니다.

    간마늘도 1/2큰술 정도 넣어요.



    이렇게 포장마차 분위기가 풍기는 김치 칼국수가 완성됩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즐기기 좋은 닭한마리 요리



    오늘도 집밥교실은 대화와 정이 넘치는 식탁으로 마무리 됩니다. 온가족이 모여서 느긋하게 즐기면서 먹을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던 오늘의 닭한마리 요리. 한마리로 부족할것 같았지만 이렇게 먹는다면 괜찮을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칼국수를 좋아하지 않지만 닭고기의 진한 육수와 김치의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더한다면 맛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주말에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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