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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말자 올돌내돌 올돌돌내아무말 대잔치/사진한장 그림일기 2025. 9. 12. 19:21
어릴적 만지작 거리면서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 있었다양손을 이리저리 비틀어 맞추는 재미가 있었던 장난감. 큐브 였다 어릴때는 한쪽면만 간신히 맞추거나 큐브를 뜯어서 색깔에 맞게 조립했던 적도 있었다성인이 되면 모든걸 이해하고 쉽게 맞출 수 있겠다'그게 어른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만족했다 성인이 된지 제법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금 큐브를 잡아봤는데 생각처럼 녹녹치 않았다구동형식을 이해하고 끝까지 따라가기엔 이해력이 너무나 부족했다이건 공간지각능력에 따라 이해도가 높아지는데 나는 그냥 일반인 수준 혹은 평균 이하임이 분명하다하여튼 호기롭게 맞춰보리라 했지만 어느새 해법을 찾아보고 있었다 큐브에는 여러가지 경우의 수와 여러가지 공식이 있다공식은 단계별 공식이 대부분인데 8단계로 나눠져 있었다보통 1,2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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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투아웃 풀카운트아무말 대잔치/사진한장 그림일기 2025. 9. 8. 23:04
야구는 9회말 2아웃 부터라는 이야기가 있다하지만 그 말고는 달리 야구는 1회부터 시작한다.야구에서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명언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순리대로 끝나버리더라물론 9회말에 방망이에 불이 붙는 경우도 있다그 경기에서 투수는 마지막 마운드일 것이고 타자는 마지막 타석이라는 생각을 하면 혼신을 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야구에는 별 관심이 있지 않다예전엔 친구따라 경기를 보러가거나 팀을 응원하기도 했는데 나름 재미 있었다팀의 승부도 중요했지만 그것을 떠나서 나름 볼거리가 많았다양팀의 플레이가 좋건 나쁘건 응원을 아끼지 않는 응원단이 그랬고 그것에 호응하는 관중들이 그랬다내가 야구를 볼 당시 먹거리는 거의 정해져 있었는데 그냥 오징어 쥐포에 맥주 혹은 치맥이었다요즘은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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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 + 숙취해소제 = 숙취인 이유에 관해서아무말 대잔치/사진한장 그림일기 2025. 9. 3. 22:30
전부터 술을 제법 마셨다옛 어른들도 어디가서 술 잘 먹는거 자랑 아니라고 했지만 내가 어릴적엔 주량을 내세우는 고딴 음주문화가 있었다나는 술을 어른에게 배워서 기본적인 술문화 예절은 갖춰 있지만 처음 배운 뒤로는 친구들과 독학을 했다그래서 그런가 당시 물잔으로 많이 사용하던 스텐리스 컵에 소주를 마시는 일 이 많았고 그 컵으로 열두어잔 정도가 주량이었다그것보다 많이 먹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는데 그런날은 집에 어찌 돌아왔는지 기억이 나질 않거나 아침까지 꾸준히 마셨을 때다여튼 흔히 말하는 코가 비뚤어 지게 마시고도 3시 전에 집에와 샤워한판 때리고 잠 자면 아침에 일어나 다음날이 시작 가능했다새벽 3시는 내가 정했던 암묵적인 타임 리미트였다이걸 넘어서면 자다가 만것 같은 기분이 들어 아침에 일어나기 쉽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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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란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온다아무말 대잔치/사진한장 그림일기 2025. 9. 1. 21:35
지난 월요일 새벽일이다.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잠을 자고 있었다평소 잠을 설치지 않고 한번에 통잠을 자는 스타일이라 뒤척이지 않고 깊은 잠을 자고 있었다 어스름 달빛도 기울어진 새벽녘이었다.잠에서 깰 무렵이 되었을까 깊은 잠에서 빠져 나와서 였을까 평소 자주 꾸지도 않는 꿈을 꿨다더러 꿈을 꾸는 경우가 있었는데 보통은 몸이 피곤할때 주로 그랬다보통은 일하는꿈.정신을 혼란하게 하는 '이게 어제일인가? 지금일인가? 오늘이 벌써 시작인가?' 하는 느낌의 일상적인 꿈이었다꿈과 현실의 경계가 애매한 어제 하다만거 계속하는 생활 밀착형 꿈같은거 말이다일하며 차를 운행해야 하는 일이 많아서 그런지 보통은 분노의 질주처럼 운전을 험하게 하는 꿈도 많이 꾸곤했다그런 다음날이면 항상 운전을 조심히 하기도 했다. 물론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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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랑을 담아 샤브레터 쓰고옴아무말 대잔치/사진한장 그림일기 2025. 8. 31. 09:14
예정대로 금요일은 회식이 있었다.장소는 샤브올데이 였다최근 1~2년 사이에 부쩍 매장이 늘더니 근처에도 매장 한곳이 늘어서 이 작은 동네에 점포가 2곳이나 됬다궁금해서 살짝 알아보니 명륜진사갈비 매장이 샤브올데이 매장으로 전환되는 흐름이 있었다고 한다이게 왜 그렇게 되나 했더니 계열사더라. 명륜진사갈비 브랜드가 힘이 빠지니 다른 돌파구가 필요했던것 같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근에 전속모델 리스크가 있었는데 덕분에(?) 브랜드 바이럴이 되서 인지도가 상승했을듯 하다 6시 이른 저녁예약뙤악볕이 내리쬐는 여름에 무슨 샤브샤브냐 했지만 묘하게 먹구름이 짙게 깔리더니 소나기가 쏟아졌다그렇게 쏟아지는 빗길을 우산하나 쓰고 금새 물이 찰박찰박해진 도로를 지나 매장에 도착했다프라이빗한 단체석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벽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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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혹은 페이스 메이커아무말 대잔치/사진한장 그림일기 2025. 8. 28. 18:32
오랜 기간동안 같은 길, 혹은 같은 을을 하게되면 '눈감고도 한다'고들 말한다.그만큼 반복적인 행동이 습관화 되면 머리가 시키지 않더라도 쉽게 그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일 것이다. '누군가 그 일을 쉽게 한다면 일이 쉬운것이 아닌, 그 분야의 전문가다' 라는 말이 있다그런 경지에 오르면 성장을 돕는 멘토가 되기도 한다. 물론 직장생활에 있어서는 '멘토'보다는 '사수'라는 표현이 맞겠다.멘토는 뭔가 정신적 지주? 비공식 리더인 느낌이 강하다. 그런 의미에서 페이스 메이커와 좀더 가깝다 볼 수 있겠다. 그럼 눈감고도 할 수 있게되는 오랜기간의 기준은 뭘까?일하다 불쑥 발생하는 트러블들이 요즘은 예상 범위를 벗어나 오랜기간 한가지 일을 해온 나를 당혹스럽게 하는 일이 잦다대부분의 것들이 제어가능한 범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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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걷고 빨리 걷기 그리고 달리기아무말 대잔치/사진한장 그림일기 2025. 8. 26. 20:37
이 셋중에 뭐가 내 건강에 좋을까 하는 고민을 했던 적이 많았다인생의 평생 숙제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할때마다 비슷한 고민을 했던 것 같다뭘 하던지 항상 어느정도의 체중감량 효과는 있었던 것 같다물론 식이요법을 같이 진행하지 않으면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기도 했다20대 때는 군시절을 제외하고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그 덕분인지 당시엔 체육활동을 조금만 해도 겉으로 표가 났다 운이 좋은 것인지 나는 운동을 하면 얼굴살이 먼저 빠지는 경향이 있었다.조금 야위어 보인다고나 해야하나 여튼 뱃살이 거의 그대로인 상황에도 주변사람들이 얼굴을 보고 살빼고 있는것을 알아차렸다 그런데 세월이지나고 나이를 좀더 먹고 보니 고강도 운동이 아니고서야 체중감량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는걸 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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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속 그린 그림한장 사진일기아무말 대잔치/사진한장 그림일기 2025. 8. 25. 18:25
지난 보석십자수 사건에 연장선으로 십자수 도안을 붙일 캔버스를 찾고 있었다다이소에 가보니 여러 사이즈의 캔버스가 있었지만 내가 필요한 15*25 사이즈는 존재하지 않았다비슷한 사이즈인 20*25를 구입했는데 그것이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도안이 캔버스천에 인쇄된 녀석이라 프레임을 만들어서 씌우면 되는식이었다그래서 구입해온 캔버스를 부숴버리고 프레임을 다시 재단해서 만들면 될듯 보였다그렇게 마음먹고 실행에 옮기려고 하니 한가지 의문이 들었다'멀쩡한걸 부숴서 만들 수 있는 상황이면 그냥 새로 만들수 도 있지 않을까?'어차피 다시만들려면 가공이 필요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나무프레임을 구해 가공하면 만들 수 있겠다 싶었다가정집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각컷팅기를 이용해 나무 팔레트를 잘라서 프레임을 만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