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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회말 투아웃 풀카운트
    아무말 대잔치/사진한장 그림일기 2025. 9. 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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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는 키움이 정말 다 씹어먹는줄 알았는데 다들 하얗게 불태우고 잘되서 출가

     

    야구는 9회말 2아웃 부터라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그 말고는 달리 야구는 1회부터 시작한다.

    야구에서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명언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순리대로 끝나버리더라

    물론 9회말에 방망이에 불이 붙는 경우도 있다

    그 경기에서 투수는 마지막 마운드일 것이고 타자는 마지막 타석이라는 생각을 하면 혼신을 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야구에는 별 관심이 있지 않다

    예전엔 친구따라 경기를 보러가거나 팀을 응원하기도 했는데 나름 재미 있었다

    팀의 승부도 중요했지만 그것을 떠나서 나름 볼거리가 많았다

    양팀의 플레이가 좋건 나쁘건 응원을 아끼지 않는 응원단이 그랬고 그것에 호응하는 관중들이 그랬다

    내가 야구를 볼 당시 먹거리는 거의 정해져 있었는데 그냥 오징어 쥐포에 맥주 혹은 치맥이었다

    요즘은 야구장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도 다양하게 변화해서 별걸 다 먹더라

    치맥은 그냥 디폴트고 그냥 외식을 야구장에서 하는 수준으로 변했지 싶다

     

    야구에 관심이 없는 내가 갑자기 왜 이런걸 찾아보게 되었을까

    이번주 회사의 문화행사로 야구단체관람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단체로 가는 관람이가 별 기대가 있진 않다.

    그래도 가을 야구 전에 야구장에서 맥주한잔 시원하게 할 수 있다니 오랜만에 가슴이 설렌다.

    LG 홈경기 1루쪽 좌석인데 오래전 옷장에 넣어뒀던 트윈스 유니폼을 꺼내봤다.

    세월이 지났지만 흰 유니폼은 아직도 새것처럼 맑았다.

    요즘은 환경문제로 일회용 응원도구는 나눠줄 수 없다고 들었다

    그건 잘 모르겠고 결론적으로 돈주고 구입해야 한다고 해서 예전에 사용하던게 있을것 같아 좀 찾아 봤다.

     

    한쪽 구석에서 돌돌 말려있는 응원봉이 보였다

    바람을 불어넣는 튜브막대 응원봉인데 살짝 보니 T자가 보였다

    이것역시 보관이 잘되 있던터라 얼씨구 하면서 펼쳐 봤는데 TIGERS라고 써있었다

    트윈스의 T가 아니라 타이거즈의 T더라

    어휴 그냥 챙겨갔으면 창피할뻔 했다.

     

    3시간동안 야구보면서 맥주마실 생각하니까 기분좋다

     

     

    *공개되지 않은 정보*

    2019년 나는 키움히어로즈 팬이었지만 지금은 아는 선수가 없다.

    왜 없는지 설명은 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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