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3 / 자투리 두부로 즐기는 브런치 / 두부 스크램블 샌드위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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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모난 우주의 이야기꾼 두루입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두부를 이용한 아침을 소개할꺼에요. 앞서 소개했던 두부스크램블이 다소 뭔가 부족한 느낌이 없지는 않았죠. 아침을 만들기가 정말 귀찮은 경우가 아니라면 뭔가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걸 먹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난번 소개했던 두부스크램블의 응용버전인 두부 스크램블 샌드위치 레시피를 포스팅 해보도록 합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두부스크램블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달걀이 들어가지 않을꺼같네요.

대신 달걀을 대신할 베이컨이라는 단백질이 대기중입니다.

베이컨을 채썰고 대파도 총총 썰어줍니다.

두부는 역시나 으깨서 준비해 주면 됩니다.

팬에 약간의 식용유를 두르고 

베이컨을 먼저 볶아줍니다.

베이컨을 살짝 볶다가

준비햇던 대파도 넣어서 풍미를 끌어올립니다.

베이컨과 대파를 달달 볶아줍니다.

베이컨이 노릇해지고 대파향이 가득할때쯤

으깬 두부를 넣습니다.

두부가 재료들과 잘 섞이도록 볶아주구요.

역시나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베이컨에 짭짤한 맛이 있으니 

간은 많이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여기에 후추를 살짝 후추후추~

이제 두부의 수분이 날아가

고슬한 느낌이 들때가지 볶아줍니다.

그리고 오늘의 비장의 카드를 꺼내는데요.

두부스크램블의 맛을 이국적으로 바꿔줄

오늘의 아이템 치즈입니다.

치즈는 집에있는 어느것이든 좋습니다.

오늘은 체다치즈를 사용했네요.

체다치즈 두장을 큼직하게 잘라서 올렸습니다.

이제 치즈만 녹아내리면 완성입니다.

이제 잘 구워진 식빵에

두부스크램블을 한점 떼어 넣고

케챱을 뿌려서 샌드위치를 만듭니다.

먹어보지 않았어도 어느정도 알것 같은맛

하지만 두부가 들어가 예상이 어려운맛

그런 느낌이네요.

좀더 고소하고 좀더 담백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베이컨과 소시지, 달걀후라이

잼바른 빵같은 무난한 느낌의 브런치가 좋지만

이것도 한번쯤 해먹어 볼만한 별미같군요.

그럼 모두들 맜있는 하루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