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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장고를 부탁해 최민용 편 / 유현수 셰프의 보양밥 솥태미나 만들기 레시피
    멀티 미디어/냉부해 2017. 3. 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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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를 부탁해 #냉부 #보양식 #보양돌솥밥 #솥태미나 #유현수셰프 #이연복 #굿럭탕 #최민용 #제2의 전성기 #윤정수

      

    안녕하세요. 네모난 우주의 이야기꾼 두루입니다.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최근 예능 블루칩으로 급 부상중인 최민용씨의 냉장고를 가지고 15분 요리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거치없이 하이킥 이후 별다른 방송활도 없이 지내다 10년간의 공백을 깨고 예능으로 방송 복귀를 하게 됬죠.그리고 3개월만에 예능 늦둥이로 주목받으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중입니다.



    방송사를 넘나들며 맹활약중인 근황(?)의 아이콘 최민용. JTBC의 방송도 개국이후 처음 출연하는 방송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역시나 근황의 아이콘이라 부르지 않을 수 없네요. 더불어 파산의 아이콘에서 극복의 아이콘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있는 국민 공처가 김숙의 남자^^ 윤정수씨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먼저 최민용의 냉장고부터 확인해 봤는데요.



    냉장고에 별다른 식재료들이 없는것 같았습니다. 10년간의 공백기동안 여러가지 것들을 경험해 왔다고 하는데 그중에 2년간의 산속생활이 영향을 준듯 보였습니다. 때문에 최민용의 냉장고에서는 몸에 좋다는 약재들이 가득했답니다.



    한약방을 옮겨놓은듯한 각종 약재들부터 여러가지 종류의 진액까지 수두룩 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죠. 마치 경동시장을 보는 듯 했습니다. 약재로 가득한 냉장고라니 오늘의 대결이 참으로 걱정되네요.



    최민용이 희망한 첫번째 요리는 보양식 먹고 하이킥! 얼마뒤에 있을 어머님 생신때 생신상을 본인이 직접 차려드리고 싶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셰프 들에게 보약이 될 수 있는 보양밥과 보양탕을 부탁했습니다. 과연 15분이라는 짧은 시간내에 약재들을 잘 우려낸 보양밥과 보양탕을 완성해 낼 수 있을까요?



    첫번째 대결에서는 파죽지세인 이연복 셰프와 '미슐랭에서 별을 괜히 준것이 아니냐(?)'는 오명을 쓰고 있는 유현수 셰프가 맞붙게 됬습니다. 지난번 김치를 주제로 했던 한식대결에서 미카엘 셰프에게 패배하면서 굴욕을 맞보았는데요. 이번엔 이연복 셰프가 상대라니 조금 걱정 되기도 했습니다.



    유현수 셰프가 냉장고에서 선택한 재료들입니다. 말할것 없이 각종 약재들이 수두룩 합니다. 그나마 메인재료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은 냉동실에 있었던 삶은 문어와 전복 정도 였습니다. 이 재료들로 유현수 셰프가 만들 요리는 돌솥으로 만든 영양밥인 솥태미나 입니다. 이연복 셰프는 우럭완자를 넣어 만든 보양탕인 굿럭탕을 준비했습니다.


    유현수 셰프의 솥태미나 만들기 바로 시작해 볼까요.



    먼저 끓는 물에 겨우살이와 상황버섯을 넣고 끓여 밥물을 만듭니다. 겨우살이는 항암효과와 고혈압에 좋고 신경통 관절염에도 좋다고 해서 차로도 많이 끓여 먹기도 하죠. 상황버섯은 뭐 말할것도 없습니다. 이것만 우려내 마셔도 몸에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우려낸 밥물을 돌솥에 넣고 불린 쌀, 데친 시래기, 불린 연꽃씨앗을 넣은 뒤 뚜껑을 닫고 끓여 줍니다. 이제부터는 시간과의 싸움이네요. 돌솥의 밥이 15분 안에 잘 익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최민용의 어머니 생신상을 위한 보양메뉴인 만큼 아주 간단하게 깔끔한 맛의 미역국도 준비하기로 했는데요.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미역을 넣고 볶아줍니다. 그렇게 볶던 미역에 물을 붓고 끓여 줍니다. 크게 어려울 것도 없네요.



    솥태미나에 곁들여 먹을 반찬도 준비합니다. 표고버섯 장이찌 인데요. 끓는 물에 먼저 우엉과 헛개를 우려내 줍니다. 거기에 불린 표고 버섯과 설탕, 솔잎올리고당과 국간장을 넣어 끓여 줍니다.


    이제 보양밥에 올릴 몇가지 재료를 추가로 준비하는데요. 전복을 손질해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삶은 문어도 식감이 좋은 모양으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잘 끓고 있는 돌솥밥의 뚜껑을 열어 문어 > 전복살 > 대추,장뇌삼 순서로 올리고 다시 뚜껑을 닫아 끓여 줍니다. 문어나 전복이 다소 질길것을 우려해 먼저 넣는 것 같았습니다.



    수삼을 이용한 수삼무침도 만들어 봅니다. 잘게 다진 대파와 마늘에 생강청, 고추장, 식초, 고추가루, 깨, 불린 수삼을 넣고 바락바락 무쳐서 수삼무침을 뚝딱 완성합니다.



    영양 돌솥밥을 그냥 맨밥으로 먹기엔 심심하기 때문에 곁들여 먹을 양념장도 준비해 주는데요. 양념장 베이스는 앞서 만들던 표고버섯 장아찌 국물로 만들어 줍니다. 장아찌 국물에 설탕, 참기름, 깨 정도만 넣어 종지에 담아 냅니다.



    푹 끓인 미역국은 국간장을 넣어 간을 맞추고 참기름을 조금 둘러서 마무리 해줍니다.



    이렇게해서 건강이 가득 담긴 보양 돌솥밥 정식. 솥태미나 한상차림이 완성되었습니다. 15분 만에 만든 돌솥밥인 만큼 밥이 제대로 됬을까 하는 걱정이 제일 많았는데요.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도 뚜껑을 열어 확인해 보질 못했답니다. 돌솥밥이 서빙되고 나서도 뜸들이기 진행중 ㅋㅋㅋㅋ



    드디어 솥태미나의 뚜껑이 열렸습니다. 비주얼 부터 남다르네요. 딱봐도 보양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같이 준비했던 표고버섯 장아찌 양념장이 보양밥을 더욱 감칠맛 나게 해줬습니다. 미역국도 뽀얀색으로 깔끔하게 끓여 졌더군요. 15분만에 만들었다고 보기에 어느것 하나 부족하지 않는 완벽한 균형의 보양식 한상차림이었습니다.



    이렇게 이연복 셰프의 보양탕을 상대로 유현수 셰프의 보양밥 솥태미나가 선택을 받으면서 드디어 첫번째 별을 달게 되었답니다. 3전 3패로 공동 9위를 달리고 있던 샘킴 셰프도 다음주에는 좀더 활약했으면 하는 바램을 하며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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