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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미식회 100번째 미식 / 100회 특집 수요청문회 / 섭외 못했던 식당 공개
    멀티 미디어/수요미식회 2017. 1. 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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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미식회 #100회특집 수요청문회 #비공개파일 #평양냉면 #부속고기 #이탈리아가정식 라자냐

      

    안녕하세요. 네모난 우주의 이야기꾼 두루입니다.

    이번주 수요미식회에선 100회를 맞아 근 2년동안 방송되었던 맛집들중 섭외가 어려워서 미쳐 소개해 드리지 못해서 안타까웠던 맛집을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수요미식회를 시작한지 722일. 그동안 소개해드렸던 식당은 323곳이나 되었다고 하는구요.

    한주에 3개씩 소개해드리니 제법 많은 식당들을 소개했던 것 같습니다. 패널이나 게스트 분들도 이 많은 곳을 다 다녀보시고 맛을 보고 하셨다니 대단하네요.



    300개 넘는 식당을 소개한 것도 대단한 일인데 보통은 서너개 메뉴를 소개해 드리기 때문에 소개된 음식만도 약1200가지



    수요미식회의 섭외성공률은 80% 정도로 섭외 과정에서 섭외에 실패한 식당이 20%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100회를 맞아 어렵게 섭외에 성공한 식당 3곳을 추가로 소개해 드린다고 합니다.


    이런 수요미식회 100회를 맞아 기획해본 

    특집1. 수요청문회 수요미식회에 대한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그간 많은 방송을 하면서 여러가지 의혹과 궁금증들을 물어 오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의혹1. 수요미식회에 나오려면 뒷돈을 내라?!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과 의혹이라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수많은 요리 소개 프로에서 이와같은 유사한 경우가 많았었죠.

    이런 사례가 실제로 업계의 공공연한 사실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심증만 있을뿐 시청자들은 그냥 그러려니 했었죠

    하지만 실제로 문제가 되는 마케팅 사례를 다큐 제작한 '트루맛쇼'라는 영화가 공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됬었답니다.



    수요미식회의 경우는 정말 괜찮은 요리소개 프로라고 유명세를 타다보니 PD를 사칭한 일종의 사기사건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피해를 본 점주분께서 방송국에 연락을 주셔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수요미식회에서는 식당 소개를 댓가로 어떠한 금전적인 요구도 하지 않습니다.

    수요미식회 사칭시 방송국으로 꼭 연락하세요.



    의혹2. 수요미식회는 서울 식당만 소개한다?!



    맛집프로그램을 보다보면 항상 맛있다고 하는 맛집들은 항상 집에서 가장 먼곳에 있죠.

    여기 꼭 가봐야 겠다고 하면 지방에 있어서 금방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답니다. 저는 서울쪽 식당만 소개해도 그다지 시청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지방에 계신분들이 보시기엔 너무 서울위주로만 소개하는 것 같아 보였나 봅니다.

    지방에도 맛집이 많은데 지방에는 왜 않오냐?, 게스트들이 내려오기 싫어하는거 아니냐? 라는 이야기가 많았답니다.



    그렇다고 수요미식회에서 서울에 있는 식당 위주로만 소개해 드린것은 아니랍니다.

    323개의 식당을 소개하는 동안 수요미식회에서 소개한 서울쪽 식당은 226곳 지역에 있는 식당은 97곳으로 지역식당을 약 30%정도 소개를 해 드렸답니다.

    이 정도의 비율이면 적당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지방에도 맛집들이 많기는 하지만 서울지역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고 그에따라 여러식당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 많답니다. 그래서 비율적으로 지역식당보다 많을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죠. '게스트나 패널들이 멀어서 가지 않는다.'라는 것은 사실무근. 국수 한그릇을 먹으러 포항에 내려가고 짬뽕 한그릇을 먹기위해 제주도 남단까지 갔었던 기억들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의혹3. 식당 평 사실 조작이다?!



    식당평의 대본이 따로 없다고 합니다. 개인의 평가를 그대로 준비해 내보낸답니다. 주고받고 전체적인 진행 흐름만 있을뿐 개개인의 주관적인 입맛을 토대로 생각을 풀어낼 수 있도록 진행 됩니다.



    그런 솔직한 평가가 수요미식회만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교수님께서도 맛없는 음식은 맛없다고 말할 수 있는 자유가 있어서 프로그램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요리연구가 홍신애씨도 어딜가도 요리이야기만 하는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곳에선 그런 이야기 듣지 않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의혹들은 이쯤으로 마무리하고 100회를 맞아 그간 공들인 섭외에도 방송에 소개되지 않았던 식당을 소개했습니다.

    식당이 방송에 나가는 것을 꺼려한 이유도 여러가지 였는데요.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뉘었다고 합니다.



    출연거부 이유1. 이미 사람이 많아서 너무 바빠요!


    이미 모두에게 알려진 맛집은 TV에 소개되지 않아도 손님이 많죠.

    잘되던 집이 TV에 공개되면 득보다는 실이 많은 경우를 종종 봐왔습니다.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던 식당이 냉부해 출연후로 유명세를 타는 바람에 예약이 몇달씩 밀리기도 했다죠. 거기에 기존 코스요리 고객위주에서 짜장, 짬뽕, 탕수육 손님으로 바뀌는 바람에 오히려 매출이 줄어들기도 했다고 하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2.출연거부 이유2. 우리식당은 너무 좁아요!


    이것도 첫번째 이유와 어느정도 의미를 같이 하는것 같습니다. 식당이 너무 좁으면 손님들이 많이 오셔도 그 수요를 다 감당 할 수 없죠. 그리고 그중에는 혼자서 자그마하게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계신답니다. 손님들을 전부 받을 수 없어 직원을 늘리거나 대량생산 체계로 넘어가면 맛도 떨어지고 가게의 본질이 흐려지기 때문에 출연을 거부하시기도 한답니다.



    마지막 이유로는 겸손모드 ㅋㅋㅋㅋ

    수요미식회에 방송되는 것을 쑥스러워 하시는 느낌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수요미식회에선 한결같이 좋다는 평가 보다는 솔직한 평가를 해주기 때문에 그 식당의 대중성이 파악되기도 하죠. 자신감 넘치는 사장님이라도 한번쯤은 이와 같은 이유로 망설힘이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찌 되었건 이러한 이유로 방송출연을 한사코 거절했던, 또는 소개해드리지 못했던 맛집 3곳을 공개했답니다.

    섭외 못 했던 식당의 포스팅은 뒤에 이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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