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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미식회 99번째 미식 / 굴초회 굴전, 전복 무쇠솥밥 / 청담동 오통영
    멀티 미디어/수요미식회 2017. 1. 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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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통영 #굴초회 #전복무쇠솥밥 #청담동맛집 #해산물전문 #수요미식회 #굴

       

    안녕하세요. 네모난 우주의 이야기꾼 두루입니다. 수요미식회 99번째 미식 겨울철에 꼭 먹어야할 제철음식 굴편에서는 굴을 즐기는 법과 각종 요리들이 소개 되었습니다. 





    그중 제일먼저 소개된 집은 서울에서도 통영의 맛을 느낄수 있다는 집. 청담동에 위치한 해산물 전문 밥집 '오통영' 입니다.





    원래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해 있을때 부터 해산물 덕후(?)들의 많은 사랑은 받은바 있는 오통영. 그 인기는 청담에 와서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오통영'이라는 상호와 걸맛게 메뉴는 대체적으로 해산물 일색이었습니다.





    이번 수요미식회 굴편을 맞아서 굴로만든 굴초회와 굴전 전복무쇠솥밥이 소개되었습니다.





    인테리어 자체는 전체적으로 모던한 느낌이더군요. 전통적인 밥집과는 다른, 마치 외국햄버거 가게 같은 인테리어입니다..





    금속으로된 테이블과 의자들이 전체적으로 모던한 느낌을 주는것 같았습니다.





    이 집에 무엇보다 괜찮았던 점은 산지직송이라는 것인데요. 해마다 제철이 되면 굴은 항상 통영에서





    전복은 항상 완도에서 바로바로 공수해서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최상의 맛을 볼 수 가 있겠습니다.





    제일먼저 꼭 먹어 봐야 할 굴초회 (5,000)라는 것이 소개되었습니다. 간장베이스의 짭짤새콤 달콤한 국물에 들어있는 탱탱한 굴. 소담스러운 작은 그릇에 담겨나와서 뭔지 몰랐다는 게스트들 ㅋㅋㅋ 이걸 한번 먹고 소맥을 말았을 정도로 술을 부르는 맛이라고 하더군요. 얼마나 맛있었는지 두당 하나씩 시켜서 먹을정도의 매력이 있었다는 굴초회였습니다.





    다음은 굴하면 빠질수 없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굴전(16,000)이 소개되었죠. 특이 하게도 '오통영'의 굴전은 간장에 찍어 먹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간장이 있어야할 종지에 무언가 수상한 것이 담겨져 나오는데요. 그것이 무엇인고 하니





    거즈에 쌓아놓은 레몬이었습니다. 보통의 굴전은 간장에 찍어먹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지만 이곳 굴전은 아닌가 보군요. 황교익 교수님도 조금은 당황하긴 했지만 이내 레몬즙을 굴전에 뿌려서 드셔보시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그만큼 굴의 단맛과 레몬의 상큼맛이 잘 어우러지는 괜찮은 조합이었다고 하는군요. 물론 어색함 때문에 간장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게스트로 나온 알베르토가 말하길 레몬을 뿌려먹으니 이탈리아 맛이고 간장을 찍어먹으니 한국맛이어서 너무 좋았다고 하더군요.


     



    이 곳에서 대표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전복무쇠솥밥(2인 38,000 / 3인 57,000)도 소개되었답니다. 여기엔 굴은 들어가지 않아 보였지만 살이 오른 큼직한 전복을 넣은 무쇠 솥밥으로 인기메뉴라고 하더라구요.





    다만 일반적인 전복밥과는 달리 내장을 사용하지 않아서 전복 특유의 향은 그다지 많이 느껴지지 않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밥을 비빌때 버터를 달라고 하시면 취향에 따라서 양껏 넣어주신다고 하는군요.





    때문에 전복 특유의 맛을 기대하셨다면 약간 실망하셨을 수 있을 정도의 담백한 맛이라고 하네요. 그와 반대로 특유의 맛이 거부감이 있으셨던 분이라면 좀더 편하게 맛있게 즐기실 수 있겠습니다.





    큼직한 전복의 탱탱한 식감과 여러 버섯의 식감이 만나서 꼬독꼬독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좋은 전복무쇠솥밥





    알고보니 무쇠솥도 트렌디한 녀석이라고 하더군요. STAUB라는 곳 제품인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냄비알못이라.

    다른건 몰라도 굴전 지글지글 지지는거 보니까 정말 군침이 돌긴 하더라구요. 이곳에는 이것 말고도 낙지비빔밥, 성게미역국, 멍게 비빔밥같은 각종 해산물을 이용한 식사 메뉴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다만 웨이팅이 있을수 있으므로 사전에 전화를 한번 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네요.기회가 생긴다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그 기회가 겨울이 가기전에 있어야 할텐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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