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3 / 오늘도 여심을 저격하는 집밥 백선생 / 파인애플볶음밥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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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모난 우주의 이야기꾼 두루입니다. 이번주 집밥 백선생은 볶음밥을 주제로 집밥교실이 진행되었답니다. 자신이 선호하는 재료들을 이용한 제자들의 볶음밥도 맛보았구요. 정말 최소한의 재료만 가지고 만든 마늘볶음밥이나 황금달걀볶음밥 레시피를 선보여 단시간내에 초간단 볶음밥을 만드는걸 보여주었죠. 그 외에도 여심저격 볶음밥과 상남자 볶음밥을 공개해서 집밥교실 볶음밥 레시피에 한획을 그었답니다. 먼저 여심을 저격하는 동남아풍이 느껴지는 파인애플 볶음밥 레시피를 알아보도록 할께요.

파인애플 볶음밥에 가장 중요한 재료인 파인애플을 준비합니다.

파인애플은 통조림을 사용해요

1인분에 1개씩 준비해요.

오늘은 2인분을 만들 예정이니까 통조림 파인애플 두장을 준비합니다.

파기름을 내줄 대파 한컵

전체적인 간을 해줄

액젓 1/5컵

액젓을 사용해서 동남아의 풍미가 더욱 살아난답니다.

건새우도 1/2컵 정도 준비합니다.

큰 새우는 칼로 듬성듬성 잘라서 준비합니다.

기호에 따라서 믹서로 갈아서 분말형태로 넣어줘도 좋아요.

칵테일 새우도 넣어봅니다.

동남아풍 파인애플 볶음밥 위해

칵테일 새우 한컵정도 준비합니다.

물론 없으면 생략가능해요.

볶음밥에 빠지면 안될 

달걀도 두개 준비합니다.

슬라이스 파인애플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줍니다.

대충 저런식으로 자르면 되겠네요.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어요.

밥은 볶기전에 미리 펼쳐놓으면

볶을때 밥을 섞기 좋다고 하네요.

땅콩은 나중에 토핑할껀데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이제 본격적으로

파인애플 볶음밥을

만들어 보도록 하죠.

준비된 팬에

식용유 1/3컵을 넣습니다.

굉장히 넉넉하게 들어가네요.

늘 그랬듯 대파부터 넣고

파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대파가 노릇해지면서파기름이 적당히 나오면파를 한쪽으로 밀어놓고달걀을 넣어서 볶아줍니다.

달걀과 대파가 섞이지 않게 볶아야 볶음밥이 더 예쁘게 볶아진다는군요.

달걀이 파기름에 잘 볶아지고 있는 상태에서 파가 있는 파기름 쪽으로 건새우를 넣어줘요.

그렇게 건새우를 파기름에 볶아서 새우의 풍미를 살려줍니다.

어느정도 볶아지고 나면 식혀둔 밥을 넣어서 볶아줍니다.

준비해놨던 칵테일 새우는 언제 들어가냐구요? 거의 칵테일 새우는 마무리 단계에서 넣어준답니다.

자숙새우를 먼저 넣으면 밥을 비빌때 새우가 뭉게지기 때문에 나중에 넣는것이랍니다.

어차피 한번 익힌 새우라 푹 익힐 이유도 없으니까요. 게다가 크게 맛의 영향을 주지도 않는답니다.

맛은 이미 건새우가 책임지고 있으니까요 ㅋ

그러고보니 밥에 간을 안해줬죠

준비한 액젓을 팬 가장자리로 흘려 넣어서 살짝 눌리듯 볶아줍니다.

밥에 간이 잘 베도록 볶아주고나면

비로소 칵테일 새우를 넣을 차례

새우를 넣고 잘 섞어 줘요.

뭔가 허전한 기분은

아직 파인애플을 넣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가장 마지막에 파인애플을 넣고 볶아서 마무리합니다.

파인애플 볶음밥이라고 해서 파인애플이 언제쯤 들어가나 했는데 제일 마지막에 넣는군요.

파인애플의 맛이 따로 노는게 아닐까 살짝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잘 볶아진 파인애플 볶음밥을 먹기 좋게 담아줍니다.

땅콩이 집에 있다면 살짝 부숴서 토핑해 줍니다.

이렇게 태국식당에 가야 먹어볼수 있는 동남아품 볶음밥 파인애플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남자분들은 잘 모르지만 여심을 저격하는데 이만한 볶음밥이 없겠죠. 

액젓을 넣은 볶음밥의 짭쪼름함과 파인애플의 촉촉하고 상큼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여심저격 파인애플 볶음밥

꼭 모든 재료가 준비되지 않는다고 해도 파인애플을 넣은 볶음밥은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