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3 / 특별한 라면 레피시 / 고소한 국물이 일품인 여심저격 우유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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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모난 우주의 이야기꾼 두루입니다. 지난번 백선생의 기본라면 끓이는 방법에 이어 조금은 색다른 라면에 대한 레피시를 공개 했답니다. 일반적인 라면과는 차원이 다른 여심저격용 라면이 되겠는데요. 고소한 국물맛이 일품이라고 하는 오늘의 라면. 얼굴의 붓기까지 걱정해서 만든 라면. 우유라면 이랍니다. 우유는 체내 염분 배출효과가 있어서 라면에 넣어먹으면 과도한 나트륨 흡수를 줄여줄수 있다고 하네요. 야식으로 라면먹고 얼굴 부을까 걱정을 넣어둬도 괜찮겠죠?

일반 라면과는 달리 끓는 물에 면을 먼저 넣습니다.

스프는 나중에 넣어줄꺼에요.

면이 꼬들꼬들하게 익으면 국물을 모두 덜어냅니다.

비빔면이나 볶음면 만들때 처럼 말이죠.

그리고 덜어낸 국물대신 우유를 두컵 넣어줍니다.

이대로 라면을 끓여서 완성할꺼에요.

우유를 조금 넣은 라면은 먹어봤는데요.

이것처럼 국물을 우유로 사용하는 라면은 처음이네요.

우유를 넣었다면 라면스프도 털어넣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고춧가루를 넣어도 좋습니다.

뭔가 크림파스타 같기도 하고 로제파스타 같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대파 한주먹을 넣고 마무리합니다.

조금 생소한 우유라면 레시피였지만

어디서 먹어봤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투움바 라면?! 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비슷한 맛이 나겠네요.

얼른 끓여 먹어 보고싶은 충동이 드네요.

확실히 크리미한 국물이 여심을 저격할 것 같았습니다.

우유때문에 고소함은 말할것도 없겠네요.

제가 보기에는 조금 느끼해 보이기도 하네요

김치보다는 피클이 더 잘어울릴것 같은 라면이었습니다.

건더기가 좀더 있으면 더 좋겠네요.

베이컨이나 새우같은게 들어가 있으면 더 맛있을것 같습니다.

라면 끓이는 법을 조금 바꿨을 뿐인데

이렇게 특별한 라면을 만들수 있다는것

그게 조금 신선하게 느껴졌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