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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에 부는 만화영화의 새로운 물결아무말 대잔치/호랑이가 담배피는 미디어 일기 2023. 5. 3. 08:04728x90반응형
만화영화 방송의
새로운 물결
드디어 우리 방송이
새로운 물결을 탔다
만화영화 이야기다
지난번 이야기에 이어지는 내용이다
이전 글에서는
국내에 방영되었던 만화들을
흉(?) 보는 시간을 갖었었다
그러나 이제 개혁의 물결이 온듯하다
기분이 좋다
한 만화영화를 예를 들어본다
어떤 여자가 카드를 잡으러 다닌다
귀여운 날개가 달린 사자도 나온다
귀여운 사자가 날개도 달렸다
라는 표현이 더 적절한가?
아무튼 여느 만화영화가 그렇듯
단순한 권선징악이 아닌
소소한 에피소드들 사이사이에서
탄탄한고 큼직한 스토리를 만들었다
심지어 최종목표인 카드사냥이 끝나고도
서브 에피소드가 있었다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했다
이것 말고도 더있다
배에다가 구슬을 박고 다니며
적을 물리치는 약간은 코믹한 만화다
이것 또한 끝났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끝나기 무섭게
제목 앞에 '빅토리'를 붙여서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시켜 버리더라
이것 역시 못 보던 전개인데??
그러나 약간 아쉬운 점도 있다
다른 만화가 할 것이란 기대감이 사라져 버렸다
이런 식이라면 평생 구슬동자만
봐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까 두렵다
그리고 현재 방영하는 수많은 만화가
일본의 '선라이즈'라는 제작사에서 공급된 것이다
만화에 로봇이 나온다고 하면
대부분 그곳 출신이다
이러다 보니 처음 보는 만화를 보아도
모양만 조금 다를 뿐 비슷한 느낌이 든다
이렇게 같은 제작사로만 승부하지 않았으면 한다
정말 그랬나? 싶기는 한데
지금 보니 엄청나게 많기도 했다
절대무적 라이징오, 무적캡틴 사우르스,
지구용사 선가드, 케이캅스, 마이트가인
전설의 용사 다간, 사자왕 가오가이거까지
로봇공장 공장장이 따로 없었다
그래도 가오가이거는 못 참지
그래서 엄청 재밌게 보았다
그때 선라이즈라는 제작사를 어떻게 알았을까
아마도 만화 끝자락에 나왔을 것 같다
지금 생각해도 일본색이 짙은 만화가 많았다
그래도 재미 위주로 평가할 땐 버릴 게 없었다
카드캡터체리만 봐도 인기가 엄청났다
방송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던 건
그 당시 만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풋풋함이 있었기 때문인 듯하다
만날 수 없어~♪ 만나고 싶은데~♬
그런 슬픈 기분인걸~♪♩♬
아직도 SBS 방영판 주제가가 기억난다
이때 만화 주인공 대부분 초등학생이었는데
그걸 고등학생인 나는 좋다고 봤네 ㅋㅋ
마냥 좋다고 적당한 캐릭터에
감정이입하면서 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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