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3 / 초간단 초스피드 순식간에 뚝딱 / 마법같은 소불고기 레시피 액젓 소불고기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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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모난 우주의 이야기꾼 두루입니다. 지난 집밥 백선생 집밥교실에서는 자투리 소고기를 활용해서 다양한 레시피로 그럴싸한 메뉴들을 만들어 냈답니다. 저는 집에서 소고기를 먹을 일이 별로 없어서 자투리 소고기가 생길 일도 없어서 그다지 구미가 당기지는 않았어요. 그치만 소불고기 만큼은 뭔가 솔깃한 마법같은 레시피였기에 관심이 갔습니다. 보통 소불고기는 간장양념이 고기에 잘 스며들어야 제맛이 나기 망정인데 양념하자마자 바로 해먹을 수 있는 레시피라고 하네요. 초간단 초스피드로 순식간에 뚝딱 만들수 있어 좋아요. 간장 없이도 쉽고 빠르게 소불고기의 맛을 살릴수 있는 마법같은 소불고기 레시피. 액젓 소불고기 입니다.

간장 없이 만드는 소불고기라니

게다가 액젓을 넣는다구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숙성도 없이

맛있는 소불고기가 된다고 하네요.

일단 한번 밑어보고 따라가 봅시다

불고기용 소고기 500g 을 준비해요.

고기는 볼에 담아놓고 가위로 잘라요

대파도 한줌 송송썰어서 놓아요.

달달한 불고기를 위해서

설탕을 4큰술 넣었습니다.

설탕대신 올리고당이나 꿀

물엿등을 사용해도 좋아요.

단맛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거기에 간마늘 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 놓아요.

간을 해줄 액젓을 준비합니다.

어느 액젓이든 관계는 없어요.

액젓 4큰술을 넣을꺼에요.

잘 넣고 주물러 줍니다.

액젓을 넣어서 생소한 느낌이 납니다.

뭔가 고기를 망친것 같은 느낌이랄까?

액젓을 넣어서 겉절이 같은 냄새가 난다고 하네요.

왠지 나물 무쳐야 할것 같은 느낌?

참기름을 살짝 넣고

주물러주면 불고기 양념 끝

액젓을 넣어 간이 빨리 되서

빠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액젓을 넣은 레시피는

동남아의 피시소스를 이용한

돼지고기 볶음에서 착안했다고 하니

이제야 어느 정도 믿음이 갑니다.

이대로는 좀 심심하니까

양파 반개를 채 썰어서

불고기와 함께 버무려 줘요.

이 상태로 볶아서 먹어도 좋지만

좀더 고급스럽게 먹기위해

그럴싸한 셋팅합니다.

식당에서 먹는

국물 불고기를 만들어 볼까요.

채썬 양파와 버섯을 준비햇어요.

고기가 조금이니까

버섯을 푸짐하게 올려요 ㅋㅋ

 표고와 새송이

느타리와 팽이버섯까지 넣었어요.

대파도 어슷 썰어 올려줍니다.

이제 불고기를 익히기만 하면됩니다.

물을 조금 넣어 자박하게 해서 익히면 되지만 맹물을 넣으면 간이 약해지겠죠?

그래서 간단한 소불고기 육수를 만들어 부어줄꺼에요.

소불고기 육수는 어떻게 만드냐구요?? 엄청나게 쉽더군요.

달짝지근한 간장 맛이 느껴지는 물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요.

간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진간장 2큰술

물을 적당히 넣고

참기름을 살짝 둘러요

육수로 쓸만큼 한대접만 만들었어요.

육수는 자박자박하게 넣어줍니다.

버섯과 야채가 익으면 즙으 충분히 나오기 때문에

적은 양의 육수로도 맛있게 즐길수 있답니다.

이제 소불고기가 서로 뭉치지 않게 신경써서 볶아주면 끝~

소불고기에 액젓을 사용해서 걱정이 다들 많았는데요.

비린향은 날아가고 감칠맛만 남아 간장불고기 보다 훨씬 좋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어떤 액젓이든 상관이 없다고하니 집에 흔한 액젓으로 맛있는 소불고기를 즐겨보면 좋겠네요.

빠르고 간단한 마법같은 소불고기 레시피. 궁금해서라도 불고기감을 구입하러 가야겠네요.

볶아먹고 남은 양념된 소불고기를 활용한 레시피도 있었는데요.

다음번에 이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보내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