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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밥 백선생 깍두기 볶음밥 레시피 / 상남자 볶음밥 / 유명 고기집 메뉴 깍두기 볶음밥 만들기
    멀티 미디어/집밥 백선생 시즌3 2017. 6. 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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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밥 백선생 깍두기 볶음밥 레시피 / 백종원의 상남자 볶음밥 / 유명 고깃집 메뉴 / 이 맛 때문에 고깃집을 간다

       

    안녕하세요. 네모난 우주의 이야기꾼 두루입니다. 여러분들은 고기집에 가면 어떤 메뉴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고깃집 메뉴라고 하면 역시나 삼겹살이나 꽃등심 뭐 이런게 제일이죠. 하지만 사이드 메뉴역시 무시할 수 없답니다. 어느곳은 푸짐한 달걀찜이 서비스로 나오기도 하구요. 돈을 주고 사먹고 싶은 맛난 된장찌개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기를 먹은 뒤에 볶아먹는 볶음밥을 빼놓을 수 없겠죠. 고기를 굽는 방식에 따라서 일부 밥을 볶아 먹을 수 없는 곳도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깍두기 볶음밥은 유명 고깃집에서 고기보다 인기있는 메뉴라고 하네요. 



    깍두기 볶음밥이 생각나서 고기를 일부러 먹으러 갈 정도라고 하니 깍두기를 넣은 볶음밥이 대체 어떻길래 그런가 맛이라도 한번 봐야 하겠죠. 일명 상남자 볶음밥이라고 부르는 오늘의 메뉴 깍뚜기 볶음밥 입니다.



    깍두기 볶음밥에는 당연히 깍두기가 필수로 들어가게 됩니다. 깍두기는 묵은 깍두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특별히 깍두기가 아니어도 무로 만들어진 묵은 무김치면 모두 사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깃집의 마무리 볶음밥 느김을 내기 위해서 소고기를 조금 준비합니다. 양은 취향껏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집밥교실에선 적당히 한주먹 정도 준비했답니다. 소고기 부위는 특별히 관계 없답니다. 아쉬운대로 돼지고기를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하네요.




    오늘 소개할 깍두기 볶음밥 레시피는 공기밥 3공기 분량 기준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깍두기 볶음밥이니까 역시 깍두기 먼저 준비해야 겠죠. 잘게 썬 깍두기 두컵을 준비합니다. 김치는 가위로 썰수 있지만

    깍두기 같은 무김치는 가위로 자를 수 없으니 김치국물이 묻어도 상관없는 김치전용 도마를 사용해서 무를 잘게 썰어 줍니다. 



    깍두기가 가면 국물도 따라가야죠. 깍두기 국물은 2/3컵 정도 준비합니다.



    볶음밥에 빠지면 안될 파기름용 대파를 송송 썰어 한컵을 준비했어요.



    설탕 1/2큰술

    굵은 고춧가루 1큰술



    진간장 2큰술

    고추장 1/2 큰술



    마지막으로 물 반컵정도를 준비합니다. 볶음밥에 물이 들어간다니 조금 신기하네요. 물이 저정도 들어가는 것 보니 준비된 재료를 자작하게 조리듯 익힐 것인가 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유명 고깃집 메뉴인 깍두기 볶음밥을 흉내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깍두기 볶음밥을 위해서 고기를 먼저 먹어야 겠죠? 집에서는 일부러 만들지 않고 고기를 먹고난 후에 레시피를 응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달궈진 팬에 먼저 고기부터 구워줍니다. 이렇게 해야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고 나서 먹는 볶음밥의 풍미를 만들 수 있답니다. 고기는 부위에 따라서 기름이 적을 수 있는데요. 이럴땐 식용유를 조금 넣어서 고기에 있는 기름진 맛을 뽑아내면 됩니다.



    식용유를 조금 넣고 굽듯이 달달 볶아내면 고기에서 어느정도 기름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미리 썰어둔 대파를 넣고 볶아 파기름 처럼 만들어 줍니다.



    이어서 잘게 썬 깍두기와 깍두기 국물을 넣어줍니다. 이것만 봐도 상당히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이제 여기에 물을 자작하게 넣고 준비했던 재료. 설탕, 간장, 고추장, 고추가루를 넣고 깍두기가 충분히 익을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중간중간 넣은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겠죠?



    부족한 간과 모자란 감칠맛을 위해서 액젓 세숟갈도 넣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선택사항!! 밥을 넣고 볶을것이라 간이 조금 쎄게 되야 한답니다. 그래서 간을 보고 액젓을 추가한거에요. 



    재료로 사용한 깍두기는 집마다 간이 조금씩 다르겠죠. 집에서 따라할 경우엔 맛을 보고 깍두기에 맞춰 간을 합니다. 적당히 먹을 만하면 간을 더 해줘야 한답니다. 짭짤해서 이건 밥에 비벼먹어야 겠다 생각이 나게 만들면 되겠죠?



    재료들이 짜글짜글 끓어오를때 밥 세공기를 상남자 처럼 털어 넣습니다. 양념이 강하기 때문에 불에 오래 올려 놓고 비비면 자칫 양념이 탈수 있으니까 비빌때는 잠시 불에서 내려놓아도  무방하답니다.



    잘 비벼진 밥을 살짝 눌려줍니다. 그리고 그 위로 참기름을 넉넉히 둘러줘요.



    뚜껑을 덮어서 약불로 은근히 뜸을 들이고 나면 깍두기 볶음밥이 적당히 먹기 좋게 눌으면서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난답니다.

    김치전에서 느낄수 있는 풍미와 깍두기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랍니다. 이대로 먹어도 일품 깍뚜기 볶음밥이지만 모짜렐라 치즈를 추가해서 좀더 업그레이드 된 메뉴로 즐겨보아요.



    팬에서 밥을 반쯤덜어내고 팬에 밥을 잘 펼쳐놓고 치즈를 뿌린뒤 그위에 밥을 다시 덮어서 치즈가 녹을때 까지 뜸을 들여 줬습니다.



    고깃집에서도 볶음밥 뜸들일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길게 느껴지죠. 그래도 맛을 위해서라면 이정도 인내는 감수해야 하겠죠? 적당히 뜸이 들면 팬 뚜껑에 김이 잔뜩 서려 있게 되요. 그렇다면 완성



    적당하 크기로 떼어서 덜어먹으면 되겠습니다. 그냥 깍두기 볶음밥에는 없는 모짜렐라 치즈 특유의 먹는 재미와 고소함이 있어서 좀더 맛있게 즐길수 있는 깍두기 볶음밥으로 변신했습니다. 별것아닌 깍뚜기 하나로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수 있다니 상남자인 저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군요. 그럼 모두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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