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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널 올리브의 묘한 레시피 드라마 / 월화 드라마 고양이띠 요리사
    멀티 미디어/드라마 2016. 12.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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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 채널 #묘한 드라마 #레시피 드라마 #고양이띠 #고양이띠 요리사 #이기우 #김소라 #베트남 요리

      

    안녕하세요. 네모난 우주의 동그란이야기꾼 두루입니다.

    얼마전 조금 특이한 드라마 하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요리와 관련된 드라마인데요. 종편에 일부 몇몇 요리관련 드라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을 보면 어느정도 매니아층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조금은 묘한 드라마로 올리브 채널에서 월화 9시에 방영되는 레시피 드라마 '고양이띠 요리사'입니다.


     


    고양이띠라고 해서 저도 처음에는 조금 혼돈스러웠답니다. 사실 십이간지에 해당하는 띠에는 고양이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토끼띠가 없는 대신 고양이띠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것으로 미루어볼때 이 드라마가 베트남 색깔의 드라마 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전하는 묘한 레시피에 담긴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지극히 동남아스러운 이곳은 베트남의 한 시장





    식재료들과 먹을 거리들로 넘처나는 시장, 여기에 베트남 식당을 운영하는 한국인 오너쉐프 여문준(이기우 분)씨가 있습니다.





    시장에서 필요한 식재료를 구입하기도하고 식사라던가 주전부리라던가 간단한 음식들을 먹기도 하는데요.





    전반적인 베트남 현지 요리들을 하나둘씩 소개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국수 종류도 국수라고 부르지 않고 각각의 이름이 분명한 베트남의 요리들





    베트남 특유의 향과 맛이 있는 묘한 레시피 드라마 고양이띠 요리사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베트남의 한 공원에 한국인 관광객으로 보이는 두명의 여성이 있습니다. 베트남 현지에 직장을 둔 민경(한유이), 그녀는 단짝 친구인 수지를 베트남으로 불러 같이 생활하게 됩니다.





    민경의 친구인 수지는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데요. 시작부터 안타까운 이야기가 전개될 분위기가 풍겨오네요.





    쾌활한 성격탓에 무작정 친구를 따라 베트남에 오게된 수지. 베이커리에서 일하고 있는 민경을 찾기위해 자신만만하게 길을 나서는 수지.





    하지만 시끄럽고 정신없는 주변환경 때문인지 민경이 알려준 빵집은 나오지 않고 수지는 길을 해매개 됩니다.





    같은시각, 식당에서 영업준비를 시작하는 여문준, 그는 신문의 운세를 보는걸 낙으로 삼고 있죠. 고양이띠인 그의 오늘 운세는 대략 이러했습니다. 오늘은 당신의 이상형이 나타납니다만, 정주지 마십시오. 바람같이 왔다가 바람같이 사라질 인연입니다.





    마법처럼 그의 이상형인 그녀가 눈 앞에 나타납니다.





    길을 해매던 그녀가 친구를 부르기 위해 여문준이 운영하던 식당에 들어가게 된것인데요. 제일 맛있는 음식을 부탁하는 그녀.

    그런 그녀에게 여문준은 자신있게 분짜라는 요리를 대접합니다.





    고기와 채소를 곁들여 국물에 담궈먹는 베트남 국수요리인 분짜





    탱글탱글한 면발을 자랑하는 국수와





    육즙가득 담백하고 특유의 풍미가 가득한 고기완자.

    하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그녀에게 처음먹어보는 음식이란 두려움에 대상에 불과했고 그녀가 시각장애인임을 전혀 모르고있던 여문준이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이야기로 그녀에게 불쾌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윽고 도착한 친구와 함께 식당을 나서려는 그녀를 붙잡는 여문준, 그의 요리만큼은 무엇보다 진지하기에 그녀에게 맛있는 분짜를 꼭 먹여주고 싶었나 봅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요리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맛있는 식사가 끝이 납니다. 불편한 시각때문인지 후각과 미각이 예민한 그녀

    그녀에게 호감을 느낀 여문준은 그녀에게 한가지 제안을 하는데요. 그녀와 함께 특별한 베트남 식사를 하는것입니다.





    열번의 베트남 식사





    베트남 현지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메뉴들. 





    식사가 거듭 될수록 둘 사이는 알게모르게 점점 가까워 지게 된답니다.





    그리고 점점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수지.





    그녀는 유독 비를 무서워 하는데요. 


    수지: 비가오면 감각이 무뎌져서 절대로 밖에 혼자 나가지 않아요





    그런 그녀를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갖습니다. 하지만 수지의 친구와 여문준의 여동생은 이것이 반갑지만은 않은데요.

    얼마뒤면 수지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시간인데 그런 수지의 마음에 그가 들어가 버리면 상처가 될것이 뻔하기 때문이죠. 그걸 지워내기위해 힘들어할 친구생각에 여문준에게 딱 잘라 이야기하는 민경





    주방에는 같은 식구들만 들인다는 그의 주방에 수지가 들어와 있네요. 오늘은 간밤에 음주로 숙취가 잔뜩 오른 그녀를 위해 베트남 해장죽인 짜오까를 준비합니다. 





    베트남식 생선죽인 짜오까, 해장용으로 좋다고 하는군요.





    그렇게 그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든든한 죽 한그릇을 비우고 그녀를 집에 바래다 주는 여문준





    그녀의 집앞에서 그는 수지에게 기습키스를 합니다.





    조금 놀란듯한 수지.


    여문준 : 놀래라고 한게 아니라...설레라고 한건데?


    너스레를 떠는 여문준 ^^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그녀에게 솔직히 고백합니다. 마냥 신난 그와 설레는 그녀.





    하지만 얄굳게도 친구의 한국 발령 확정 소식에 삶의 반짝거리는 순간이 다시 시작된 그녀에게 이별의 시간이 찾아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즐기는 묘한 레시피의 드라마 고양이띠 요리사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고양이띠 요리사 다시보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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