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3 / 특별한 김치볶음밥 레시피, 베이컨 김치볶음밥, 고깃집 김치볶음밥 만들기

#김치볶음밥 #집밥백선생3 #백선생 레시피 #베이컨김치볶음밥 #고깃집 볶음밥 #달걀치즈김치볶음밥

  

안녕하세요. 네모난 우주의 이야기꾼 두루입니다. 집밥 백선생 시즌 3의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매 시즌마다 화제를 일으키는 여러가지 레시피들이 있었죠. 특히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사용할수 있는 만능소스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새로운 시즌의 첫회인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가장 기본적인 식재료 김치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김치볶음밥 만드는 방법과 꿀팁을 전했답니다.

메인재료인 김치를 뒷받침해줄 녀석으로는 베이컨을 준비했는데요. 백선생 김치볶음밥 꿀팁은 김치를 제외한 재료들은 눈에 띄지 않게 잘게 썰어서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베이컨같은 경우는 잘게 썰어서 준비해 줍니다. 고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잘게 다져놓은 고기를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파기름을 내기 위해서 대파도 썰어서 준비하는데요. 파기름을 풍부하게 뽑아 낼 수 있도록 파 역시 짤게 썰어서 준비해 줍니다. 이제 김치를 손질해 놓을 차례입니다.

김치 볶음밥 용으로 사용하는 김치의 경우는 도마에 올려놓고 써는 것 보다는 볼에 담아놓고 써는 것을 권합니다. 도마에 올려 놓고 썰면 김치국물이 도마에 베어들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릇에 담아놓고 가위를 사용해서 잘게 썰어서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면 파와 기름을 넣고 파기름을 내어줍니다. 베이컨을 넣을 것이라 파기름에 들어가는 기름은 평소 파기름에 들어가는 양보다 적게 잡았습니다. 그리고 파기름만 낼 경우엔 파가 약간 눌을때 까지 볶아야 하지만 베이컨을 넣어 베이컨 기름도 뽑아야 하기때문에 파가 익어서 숨이 죽기 시작하면 베이컨을 같이 볶아줍니다.

베이컨과 파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간장을 넣어서 맛을 내 주면 되는데요. 기름이 보글보글 끓어 오를때가 적절한 타이밍 이랍니다. 베이컨과 파를 한쪽으로 몰아넣고 끓고있는 기름위로 간장을 넣어서 지글지글 눌려주면 되겠습니다.

거기에 김치를 넣고 볶아주면 됩니다. 여기에 밥만 넣고 잘 섞은뒤에 기호에 맞게 적당히 눌려서 볶아주면 백선생표 베이컨 김치볶음밥 완성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기술을 추가해서 좀더 그럴싸한 볶음밥을 만드는 법을 전수했습니다.

우리가 고기짓에서나 보았던 고깃집 김치볶음밥이라는 것이죠

완성된 김치볶음밥을 볼에 눌러담아서 모양을 잡아놓습니다. 이것 팬에 뒤집어서 올려놓습니다.

중앙에 김치볶음밥을 올려놓고 사이드에 식용유를 한바퀴 둘러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잘 풀어놓은 달걀물을 둘러서 익혀줍니다. 달걀이 잘 섞이고 골고루 익도록 젓가락으로 풀어가면서 익혀줍니다.

어느정도 모양이 잡혀가면 달걀 위로 모차렐라 치즈를 뿌려서 고소한 맛을 더해줍니다. 달걀의 윗부분 까지 골고루 익도록 달걀 사이사이를 조금 찢어주면 더 좋습니다. 이대로 치즈가 잘 녹을 수 있게 뚜껑을 덮어서 조금 더 익혀주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고깃집 비주얼의 김치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집에서도 이런 느낌의 김치볶음밥을 만들수 있다는게 조금 신기해 보였습니다. 다만 볶아던 팬에서 꺼내놓고 먹을 수 없을것 같은 형태라서 퍼먹을때 팬에 코팅이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습니다. 김치볶음밥을 만드는 과정에서 마지막에 밥을 넣지 않고 우동사리를 넣어서 김치 볶음우동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밥보다 면을 더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그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