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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 뭘 좋아 할지 몰라서 다 넣었다
    멀티 미디어/비디오 극장 2023. 5. 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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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  비디오 극장

     

    비디오 일기

    ep.05

     

    티라노사우르스보다 강력한 공룡

    아기공룡 둘리 극장판

    얼음별 대모험

     

    예전부터 공룡 하면

    미지의 동물로 공포감이 가장 컸다

    그럴 것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쥬라기 공원이라는 영화에서

    너무나 용맹스럽게(?) 묘사되는 바람에

    오금이 저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 공포감을 조성하는 공룡 가운데

    강력한 힘을 가졌지만

    한없이 사랑스러운 공룡이 있다

    아기공룡 둘리다

     

     

    바로 시작한다

     

    호잇~!

     

    비디오로 나와 버린 둘리

    작중 메인 캐릭터들과

    얼음별이라는 미지의 우주행성에서

    모험을 펼치는 대서사시다

     

    < 1996년 만화영화 : 둘리 - 얼음별 대모험 >

     

    둘리는 정말 즐겨보는 만화였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시트콤 같은 만화였다

    그런 둘리가 비디오로 나오다니

    이걸 안 보고 넘어갈 수 없다

     

    만화영화 둘리는 여러 가지를 만족시킬 만한

    엄청난 요소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공룡 - 둘리

    그리고 동물 - 또치

    우주, 시간여행, 외계 생명 - 도우너

    음악 - 마이콜

    현실 비판요소(?) - 고길동

     

    알 수 없는 미지의 행성에서

    악당과 사투를 벌이는 스토리라니

    둘리를 좋아라 하는 사람이라면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 1996년 만화영화 : 둘리 - 얼음별 대모험 中 >

     

    이야기는 역시나 쌍문동

    단독주택가에서 시작된다

    얼음별 대모험은 둘리가 빙하를 타고 내려오는

    초창기 시점부터 시작된다

    티비방영 시리즈와는 별개의 스토리 라인이었다

    티비시리즈와 다른 점이 있다면

    매끄러운 내용전개라고 보겠다

     

    < 1996년 만화영화 : 둘리 - 얼음별 대모험 中 >

     

    둘리는 보통 때 봤던 색감과는 달리

    조금은 밝은 민트색에 가까운 초록 형광색이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질적인진 않았다

    비디오판 특유의 색감이라고 생각하며 보니

    한결 몰입이 쉬웠다

     

    둘리는 날것 그대로의 동물적인 모습보다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묘사가 많았다

    조금은 도가 지나친 것 같은 캐릭터들도

    특징을 최대한 살려내는 느낌으로

    스토리를 풀어갔다

     

    가장 좋았던 것은 고길동의 감초연기(?)다

    마냥 화만 내고 꼴사납게 당하는 역할이

    재미요소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잔잔한 웃음을 주는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며

     동료들이 모두 모였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미래로 시간여행을 하기로 한 친구들

    하지만 타임머신 작동오류로

    우주의 미아가 될 위기에 놓인다

     

    < 1996년 만화영화 : 둘리 - 얼음별 대모험 中 >

     

    동심을 자극하는 우주이야기 펼쳐지고

    우주의 미아가 될뻔한 고비를 넘기며

    얼음별이라는 곳에 도착한다

    얼음별은 우주사후세계다

    둘리는 옛 여친을 만나기도 하고

    그리운 엄마와도 상봉하게 된다

     

    < 1996년 만화영화 : 둘리 - 얼음별 대모험 中 >

     

    얼음별은 바이오킹이라는 우주악당이 지배하고 있다

    이야기는 중간중간 캐릭터들의 상황에 맞는 노래로

    뮤지컬처럼 진행되기도 해서

    아이들도 집중해서 볼만한 것 같았다

     


     

    아기공룡 둘리는

    어릴 적 즐겨보던 국산 애니메이션이었다

    둘리를 괴롭히는 고길동이

    사실 더욱 괴로웠다는 사실을 느끼며

    불쌍한 측은지심이 든다면 어른이 된 거라 했는데

    나 역시 그렇다

    이제는 고길동 시점으로 둘리를 본다

    지금 보니 둘리의 목소리가

    짱구를 연기했던 성우와 같다

    생각해 보니 둘리의 행동이

    짱구와 비슷한 결을 가지 있는 듯 보여

    찰떡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2023년 만화영화 :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

     

    다양한 모험과 서사가 담겨있는 둘리

    얼음별 대모험

    이번에 둘리 탄생 40주년을 맞아

    리마스터 극장판을 개봉한다고 한다

     

    그 시절을 추억하는 아이들은

    이제는 아빠 엄마가 되었다

    나처럼 혼자서 추억하는 사람도 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극장을 찾아

    어릴 적 보던 만화영화를 같이 보는 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학창 시절 즐겨 먹던 떡볶이집을 찾아가는 느낌이려나

    나는 혼자 가야 해서

    극장가서는 못 보겠다

     

     

    < 2023년 만화영화 :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예고편 >

     

    마지막으로 예고편 영상을 남겨본다

    훨씬 선명해진 둘리의 모험!!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둘리

    엄마를 찾고 싶은 둘리의 모험

    그럼 모두들 재미있게 보세요

     

    호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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