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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미식회 97번째 미식 / 크리스마스 특집 / 케이크가 맛있는 집 / 문 닫기전에 가야할 케이크 맛집
    멀티 미디어/수요미식회 2016. 12. 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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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미식회 #케이크 #디저트맛집 #크리스마스 #스위츠플래닛 #듀자미 #키에리



    안녕하세요. 네모난 우주속 동그란이야기꾼 두루입니다.

    이번주 수요미식회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 맘때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품인 '케이크'에 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울러 문닫기전에 꼭 가봐야할 케이크 맛집으로 서울 근교에 위치한 세곳을 소개했답니다.





    미식으로 세상을 이롭게하라! 수요 미식회 97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만큼 거리 곳곳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차있습니다.





    이번 주말만 해도 어딜가도 인산인해 사람들로 북적거리겠죠. 이런날 여러분들은 어디서 뭐하시나요?

    가족이 있는 많은 분들은 집에서 오붓하게 식구들과 시간을 보내는것이 일반적이기도 하죠. 이럴때 빠지지 않는것이 있으니





    바로 케이크 입니다. 크리스마스 전날 만큼은 집에가기전 한손에 꼭 들려있어야만 할것같은 이것





    가장 감사하고 싶은날이나 가장 축하하고 싶은날 꼭 준비하게 되는 케이크





    때문에 생각만 해도 행복해지는 달콤한 추억이 가득한 케이크


     



    수요미식회 97번째 음식. 바로 케이크 입니다.





    케이크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즌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하더군요.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인 이틀사이에 판매되는 케이크가 총 판매량의 1/5정도를 책임질 정도로 인기가 어마어마 하답니다. 그리고 이 시즌에 제과점마다 케이크 구입행사 이벤트를 하기도 하는데요. 이 이벤트 구상을 봄부터 시작할 정도로 대목인 시즌이라고 하더군요. 평일대비 케이크 판매수익이 20배로 상승한다니 말 다했죠.





    케이크가 대중적이지 않았던 시절에는 케이크 값이 어마어마하게 비쌌다고 합니다.





    소값이 떨어져서 한마리에 팔천원 하던 시절인데, 케이크 하나의 가격이 삼만원 이었던것만 보아도 그가격이 굉장했음을 알게합니다. 저정도면 차라리 소고기를 사먹고 말죠 ㅋㅋㅋ





    1970년대에 와서 제당산업이 본격화 되면서 설탕 공급이 증가하고 더불어 젖소사육으로 인한 우유공급증가 양계산업 활성으로 인한 달걀공급증가들이 잘 맞물려 1980년대 부터 본격적으로 케이크가 대중화 되기 시작했답니다.





    이때부터 크리스마스를 보낼때 빠질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죠. 크리스마스 이브가 얼마나 의미있는 시간이었는지 알수 있는 예로 당시 통금이 있었던 시대였지만 크리스마스 이브 만큼은 통금없이 자유롭게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문닫기전에 꼭 가봐야 할 케이크 맛집을 소개합니다.

    달콤함이 돌돌돌 말려있는 롤케이크 집





    주로 식당들이 즐비한 골목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깔끔하고 편안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곳





    드라마의 한장면속에 들어온 듯한 인테리어





    이곳에서 만나볼수 있는 케이크 메뉴는 입안에서 사르르 퍼지는 롤케이크 입니다.





    일반적인 롤케이크와는 다르게 포슬포슬 바삭한 시트와 부드러운 크림이 먹는순간 입속에서 그라데이션 된다는 홍차케이크





    겉은 바삭하지만 부드러운 크림이 균형을 잘 잡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초콜릿 자체의 맛을 극대화 시킨 초코롤케이크도 인기라고 하더군요. 밀가루를 넣지않고 초코파우더만 이용해서 시트를 만든다고 하니까 이야기만 들어도 얼마나 제대로된 초코롤인지 알것 같네요.





    투박한 모습의 모카롤케이크도 소개되었는데요. 굉장히 균형있는 맛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조금은 특이한 구조를 가진 순백치즈케이크라는 것을 소개했습니다. 단순히 순백의 크림으로 이루어진 케이크 였지만 단면을 잘라보니 롤을 크게 돌돌말아서 살라놓은 것을 크림으로 마무리 한것 같아보였습니다. 대단하네요^^


    아쉬운점 : 약간은 어수선한 분위기로 테이블의 간격이 조금 넓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두번째 소개된 집은 저도 몇번 들어보았던 디저트 전문점인데요.





    독특한 시식평을 남긴 케이크 전문점





    하루가 멀다하고 점포들이 바뀌어 가는 강남의 거리에서 8년간 자리를 지켜온 디저트 카페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듀자미' 입니다.





    아까 라텍스에 맛이있다면 이런 맛이 아닐까? 라는 시식평을 남기게한 녀석인데요.





    이곳만의 특색있는 디저트인 구름둥둥케이크 입니다.





    무스의 푹신한 맛 안쪽에 달콤하고 바삭한 케이크시트를 넣어 놓았습니다.





    보기만해도 앙증맞은 케이크라 먹기는 조금 아까울것 같네요.





    두번째 메뉴로 소개된 캐러맬 소금케이크





    달콜한 캐러맬 코팅위로 소금을 사르륵 뿌려 단짠단짝의 적절한 조화가 매력적이라는 캐러맬 소금케이크





    무엇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의 케이크들이 지나치게 달지 않다는 것이랍니다.

    그나마 가장 달달한 맛이 많이 나는것이 이 캐러맬소금 케이크 이지만 이또한 생각보다는 달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단맛보다는 재료 고유의 깊은 맛을 잘 살려냈다고 합니다.





    세번째로 소개한 메뉴는 가장 대중적인 케이크인 딸기 생크림 케이크 입니다.





    국내에서도 사시사철 가장 잘 팔리고 가장 인기있는 케이크인 딸기 생크림 케이크 인데요.





    홍신애씨가 이렇게 맛있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최근 몇년만에 먹어본건지 모르겠다고 했을 정도로 그 맛을 극찬했답니다.





    무엇보다 크림에 무척이나 신경을 썼다고 하네요. 





    동물성 크림을 여러가지 섞어서 만든다고 하는데 시트와 크림, 제철을 맞은 하우스 딸기의 조화가 인상깊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분들 때문에 평소 케이크같은 디저트를 즐겨하지 않는 황교익 전문가님께서도 엄청 많은양을 구입해 가셨답니다.





    케이크가 개운하고 맛있어서 보통 케이크와는 다르게 앉은 자리에서 서너개씩 먹을 수 있었다고 하시네요.


    아쉬운점 : 특정메뉴는 금방 소진된다는것, 홀케이크는 예약가능하나 쁘띠케이크는 홀사이즈로 예약불가



    마지막으로 소개된집은 외국인이 많은 이태원에 위치한 홈메이드 케이크 집입니다.




    이태원 골목 구석에 위치해서 한참이나 찾아야 발견할 수 있었다는 이곳





    짙푸른 벽이 인상깊은 이태원 디저트 카페 '키에리'입니다





    이태원의 번화한 거리 가까이에 있지만 주택가 골목이라 찾기가 조금 힘들다는군요.





    이곳은 따뜻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홈메이드 케이크로 유명한 곳입니다.





    아토피가 있었다는 사장님께서는 버터를 밀가루와 버터를 사용하지 않는 본인만의 레시피로 만든 빵과 





    직접 만든 크림으로 완성한 투박하지만 건강한 케이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마음을 담은 정겨운 케이크를 맛볼수 있는 이곳.

    동그란 테두리 안경을 쓰고 스웨터를 입고있는 할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곳이지만 의외로 젊으신 여사장님





    먹는 사람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할머니 케이크는 쌀가루와 현미로 만들어진 시트라 다소 투박한 느낌이 강하답니다. 그래서 조금은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겠네요.

    패널인 이현우씨가 이야기하길 영화 '집으로'에서 어린손주가 치킨을 달라고 했더니 백숙이 나왔던 것처럼, 케이크 이긴 한데 어딘가 묘하게 다른느낌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당근으로 단맛을 최대한 끌어낸 당근케이크도 소개되었는데요.

    설탕이 귀하던시절 영국사람들은 당근을 이용해서 자연스럽고 깊은 단맛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이 당근 케이크도 당근 특유의 단맛을 잘 살렸답니다.





    이렇게 본인이 직접 개발한 건강한 레시피로 혼자 모든작업을 담당하시는 사장님





    때문에 홀케이크의 경우 3일전에 미리 주문해야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연말시즌에는 예약이 몰려 있어서 내년초에나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이것 외에도 아쉬운점이 조금 더 있었습니다. 물론 아쉬운점 일 수도 있고 특이한 점이라고 볼 수 도 있겠는데요.





    12세이하 어린이는 출입할 수 없는 노키즈존이라는 것





    때문에 건강한 케이크를 자녀들에게 맛보여 주지 못해서 아쉬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장에 귀여운 강아지가 한마리 있는데 강아지가 불편하신 분들은 피하셔야 하겠습니다. 아직 몇가지 더 있는데요.





    가게 내부가 좁고 테이블이 많지 않기때문에 4인 이상의 단체수용은 불가하답니다. 때문에 테이블도 붙여 드릴수 없다는군요.





    이런 덕분에 단골손님들은 조용하고 여유롭게 건강한 케이크와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특이했던 점은 오픈하고 1시간과 마감전 1시간은 단골손님만 이용할 수 있는 시간대 라고 합니다.


    이렇게 망하기전에 꼭 가봐야 할 케이크 전문점 세곳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전부 서울 근교에 있어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맛보고 싶네요.





    여러분들도 달콤한 케이크와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길 빕니다.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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